삼성, 원태인 역투 앞세워 PO 1승 남았다…SSG는 앤더슨 부진 속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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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4일 오전 9:00

발행: 2025년 10월 14일 오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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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에이스 원태인 선수는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도 SSG의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반면 SSG는 에이스 앤더슨이 장염과 악천후 속에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차전에서는 김광현 선수가 선발 등판하여 반격을 노릴 예정입니다.

삼성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삼성의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 선수의 눈부신 호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우천 중단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원태인 선수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며 6과 2/3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라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습니다.

원태인의 '에이스'다운 위기관리 능력

이날 경기에서 원태인 선수는 10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1회 초 2사 1, 2루의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넘기며 기세를 올렸고, 4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중 37분간 이어진 우천 중단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투구 리듬을 지켜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겪었던 우천 중단의 아픔을 딛고, 더욱 강해진 멘탈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원태인 선수는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를 마치는 건 최고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SG 에이스 앤더슨, 장염·악천후 속 조기 강판

반면 SSG 랜더스는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 선수의 부진으로 고전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정규시즌 12승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던 앤더슨은 이날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염 후유증과 경기 중 쏟아진 비로 인해 구속이 현저히 떨어졌고, 3이닝 동안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앤더슨의 몸 상태를 "완벽하다"고 자신했지만, 결과는 감독의 예상과 달랐습니다. 앤더슨의 부진은 SSG의 불펜 운영에도 부담을 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만들었습니다.

삼성 타선, SSG 실책 틈타 확실한 리드 확보

삼성 타선 역시 원태인 선수의 호투에 힘을 보탰습니다. 3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성윤 선수의 땅볼 타구를 SSG 2루수 안상현 선수가 실책하며 2점을 먼저 얻어내는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구자욱 선수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 3-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5회 말에는 김성윤, 김영웅 선수의 연속 안타와 2루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5-1로 점수 차이를 벌렸습니다. SSG는 9회 초 고명준 선수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차전, 김광현 vs 후라도…승부 향방은

이로써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습니다. 4차전에서는 삼성 아리엘 후라도 선수와 SSG 김광현 선수가 선발 투수로 맞붙을 예정입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싶은 삼성과 반드시 승리해 시리즈를 연장해야 하는 SSG의 치열한 승부가 대구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SSG는 김광현 카드로 총력전을 펼치며 반격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트, 김건우 선수는 불펜 대기 없이 정공법으로 승부하겠다"는 이숭용 감독의 의지대로, SSG가 과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