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앞두고 지자체들 예방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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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후 9:50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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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부산 동구가 예방 발대식을 열었고, 봉화군 소천면은 산불감시원 15명을 대상으로 초기 대응 요령과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두 지자체 모두 예찰 강화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불조심기간, 이렇게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예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동구는 산불 예방 발대식을 열고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발대식에는 약 40명이 참여해 예방 활동의 물꼬를 텄습니다.

산불조심기간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이 쌓이는 봄·가을철에 집중 운영됩니다. 불씨 하나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장 인력, 안전부터 챙긴다

봉화군 소천면은 11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산불감시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근무 수칙과 산재 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안전 수칙, 개인 보호장비 착용법까지 함께 다뤘습니다. 감시원들은 산림 인접 지역을 예찰하며 논·밭두렁 소각이나 영농부산물 불 피우기 같은 위험 행위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계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현장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예방 활동의 한 축입니다. 산림 주변은 경사가 급하고 연기가 빠르게 퍼지는 곳이 많아, 기본적인 보호장비와 대응 요령을 숙지하지 않으면 감시원 스스로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관건은 주민 협조

두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주민들의 협조입니다. 소천면은 산림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작은 부주의가 소중한 산림과 주민 안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예찰과 주민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산 동구 역시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감시 인력의 예찰과 주민의 자발적인 주의가 맞물려야 산불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각 지자체의 예방 활동도 한층 촘촘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