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3.6% 상승…7,000선 재도전 기대감

T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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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5일 오후 12:47

발행: 2026년 8월 5일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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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강세가 국내 시장에 전달되며 8월 5일 코스피가 3.6% 상승한 6,580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장중에는 6,672까지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코스닥도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뉴욕발 반도체 훈풍과 메모리 랠리 기대감이 이번 상승을 이끌었으며, 시장은 7,000선 재돌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발 반도체 훈풍에 살아난 코스피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세가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전달되면서 코스피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8월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약 3.6% 상승한 6,580선에서 거래되었고, 장중에는 한때 6,672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상승장이 이어지자 시장 안정을 위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약 2% 오르며 790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발 호재가 대형주와 중소형주 양쪽에 모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모리 랠리가 이끄는 장중 급등

이번 상승세는 뉴욕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불붙으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와 월가의 움직임이 이번 메모리 랠리의 촉매제가 되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대장주 역할을 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메모리 가격 반등과 공급망 조정 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 급등만으로 업황 전체가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여전해서,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는지 여부가 향후 관건으로 꼽힙니다.

7,000선 회복은 가능할까

장중 5%에 가까운 급등을 보이며 코스피는 다시 7,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등 과정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점을 보면,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급등 이후의 조정 구간에서 개인과 기관의 수급 흐름이 지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600선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추격 매수가 유입될지, 아니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지에 따라 단기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장중 급등에 그치지 않고 종가 기준으로 지지선을 확실히 다지는 모습이 뒤따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