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징후에서 시작된 서비스 중단
2026년 10월 22일 오후 7시 16분쯤, 모바일 쿠폰 플랫폼 기프티엘을 운영하는 스푼이 시스템 이상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곧바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공격 IP를 차단했으며 접근 통제를 강화했는데요. 보안 점검을 마친 뒤 다음 날 오후 5시 20분에 정상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1만83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환불 계좌번호가 포함됐습니다. 유출 규모와 항목은 스푼이 사고 경위를 확인하면서 구체화됐습니다.
신고와 피해 안내
스푼은 사고를 인지한 당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피해 고객에게는 MMS로 개별 통지가 이뤄졌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 전화에 주의하라는 안내가 전달됐습니다. 현재까지 쿠폰 부정 사용이나 금전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계좌번호까지 새나간 만큼 본인 계좌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지급정지를 검토하라는 권고도 나옵니다.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를 활용해 평소 거래 내역을 살피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누르지 않는 등 2차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플랫폼 신뢰가 걸린 과제
기프티엘은 롯데 계열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모바일 교환권을 발행하고 판매합니다. 기업 대상 서비스인 기프티엘비즈를 통해 상품권도 취급하는데요. 스푼은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비스가 재개된 뒤 관심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보안 검증 절차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강화하느냐가 신뢰 회복의 관건입니다. 이용자 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인 만큼 사고 대응 속도와 함께 사전 예방 체계가 평가받을 전망입니다. 당연히 이용자들은 유출된 정보가 악용되지 않을지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