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는 줄이고 쌓고, AI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직원의 2.1%인 4,800명을 감원했는데요. 특히 엑스박스 사업부에서 3,200명을 줄이며 사업 건전성 회복 의지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도 예상치 못한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차세대 AI 서버 '카이버' 출시가 PCB 기판 문제로 2028년으로 밀렸는데요. 구글이나 AMD, 중국 업체들이 기술 격차를 줄일 시간을 벌게 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점유율 14%로 3위지만, AI 수요로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T는 향후 5년간 18조 원을 투입해 6G와 AIDC 등 AI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1GW 규모 데이터센터에 5조 원을 들이고, 토큰 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폴더블 폰과 자체 칩까지, 애플의 생태계 확장
애플의 행보도 주목할 만합니다. 첫 폴더블 아이폰이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올해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750만 대로 예상되며, 하반기에 연간 물량의 64%가 몰릴 전망입니다.
더 눈여겨볼 점은 애플과 브로드컴의 협력 연장입니다. 양사의 맞춤형 반도체 협력이 2031년까지 이어지면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클라우드 연산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자체 AI 칩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 명확해졌습니다.
안과 의료기기도 글로벌 협력으로 경쟁력 키우고
이런 흐름은 IT를 넘어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RUMEX BALTICS SIA는 안과 진단 및 수술용 장비와 소모품을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는데요. 네덜란드 EVA NEXUSDorc와 협력해 고도의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본과 프랑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안과 의료 기관에 종합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 사업입니다. 첨단 기술이 발전할수록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 셈이죠.
사실 빅테크의 감원과 투자 확대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당장 사업 건전성을 챙기면서도 AI 인프라에는 과감하게 베팅하고 있는데요. 의료기기 업계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도 이런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읽힙니다. 앞으로 각 산업의 경쟁과 협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