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WBC에서 돌아온 '국대 트윈스'들의 복귀 관리에 박차

조노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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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9일 오후 4:19

발행: 2026년 3월 19일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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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WBC에 7명의 선수를 보내며 가장 많은 국대 멤버를 가진 팀으로, 이들의 복귀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주영, 피로를 풀고 있는 문보경 등은 세심히 케어하며, 정상 복귀한 박해민·신민재·송승기 등은 남은 시범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WBC 경험을 쌓고 돌아온 김광삼 코치와의 협업도 팀 전력 강화의 키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팀의 귀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프로야구 10구단 중 가장 많은 7명의 선수를 내보낸 LG 트윈스가 이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1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들의 복귀 일정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한편, WBC에 투수코치로 참가했다 돌아온 김광삼 코치와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번 시범경기는 국제대회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소모와 부상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LG에게 시즌 전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염 감독과 김광삼 코치는 마운드 옆에서 장시간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김광삼 코치는 WBC에서 쌓은 최신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LG 투수진의 시즌 전략 수립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염 감독은 이러한 코치진의 협업을 적극 수용해 팀 전력 강화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과 피로 관리가 최우선

WBC 참가 선수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상 이력입니다. 선발 투수 손주영은 한국 대표팀의 호주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을 던진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습니다. 다행히 귀국 후 받은 검진에서 심각한 구조적 손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는 통증 없이 캐치볼을 소화하며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의 성격상 통증이 있어도 참고 던지려고 했을 텐데, 동행한 코치진의 빠른 판단이 컸다"며 신속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첫 피칭 후의 반응을 지켜보며 복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는 게 감독의 설명입니다.

타선의 한 축이었던 문보경도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WBC 예선에서 타율 0.438에 11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지만, 피로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염 감독은 그에게 2군에서 며칠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컨디션이 회복되면 지명타자(DH)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전 포수 박동원 역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정상 복귀조차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든 선수가 부상이나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해민과 신민재 외야수 듀오는 복귀 후 즉시 상위 타순에 합류했고, 송승기는 이날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투구수를 늘려가는 빌드업에 들어갔습니다. 염 감독은 송승기의 피칭을 지원한 코치진에 감사함을 표하며 점진적인 투구수 증가를 통해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영찬 투수도 하루 던지고 하루 쉬는 방식으로 시범경기에 차례대로 등판해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염 감독의 전략은 명확합니다. 시차 적응과 체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선수들에게 남은 시범경기 기간을 활용해 투수들과의 실전 맞대결을 통해 감각을 찾게 하는 거죠. WBC라는 고강도 대회를 치른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컨디션 관리와 투구수 조절이 LG 코치진의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팬들은 이러한 관리가 정규시즌에서 더욱 단단한 전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