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엔 태풍 잔재 비…내륙은 34도 무더위, 연휴엔 전국 비

연머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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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3일 오전 3:16

발행: 2026년 8월 12일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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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의 잔여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비가 내리고, 서쪽 내륙은 33도 안팎 무더위 속 오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해안가는 너울과 대조기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며, 광복절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 비, 내륙은 뜨거운 햇볕

8월 중순, 동해안과 서쪽 내륙 사이에 뚜렷한 날씨 대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풍 찬홈이 일본을 지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했지만, 잔존하는 수증기와 동풍이 만나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반면 서쪽 내륙은 서울 33도, 대구와 광주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내내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5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는 8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이남 내륙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찬홈의 잔재와 내륙 소나기

태풍 찬홈은 이미 세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날씨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동풍을 타고 유입된 수증기로 인해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10에서 50mm의 강수량이 기대되는데요. 이는 단순한 소나기가 아닌 지역성 강우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예보된 소나기는 대기 불안정 때문입니다. 충청과 호남 내륙에는 5에서 20mm, 영남 지역에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강한 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비만으로는 남부지방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위 속 주말 연휴 전망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경기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해안가에서는 다른 종류의 위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해와 남해, 제주 해안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며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대조기와 겹쳐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므로, 해안가 방파제나 갯바위 접근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광복절인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체휴일인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