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후보 신변 위협 신고…경찰 캠프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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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0일 오후 6:45

발행: 2026년 5월 30일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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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신변 위협 글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게재돼 경찰이 캠프를 방문,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캠프는 보안을 강화했고,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신고에서 경찰 방문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씨를 향한 신변 위협이 오픈채팅방에서 발생했습니다. 5월 29일, 한 카카오톡 정치 토론방에 '정원오 씨 칼 한 방 놔드려야겠네'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를 목격한 회원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태평파출소는 다음 날인 30일 오전, 정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직접 찾았습니다.

경찰은 후보의 신변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고, 캠프 측은 이 방문을 통해 위협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하게 됐습니다. 정 후보는 이날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며 사전투표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요. 캠프는 즉시 보안을 강화하고 경찰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와 온라인 위협

이번 사건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터졌습니다. 선거 기간 중 후보에 대한 온라인 위협은 드문 일이 아닌데요. 정치 오픈채팅방이 정보 공유와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부정적 발언이나 위협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며, IP와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 측은 이번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 시 후보의 공식 일정을 조정하는 등 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다만 후보 본인은 일정을 강행하며 유권자와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와 향후 대응

경찰은 해당 오픈채팅방 사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실제 위협 의도가 있었는지, 단순한 과격 표현인지 등을 가려내는 게 관건입니다. 이와 별개로 캠프는 선거 기간 내내 후보의 신변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유사 사례에 대비해 신고 접수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상의 정치인 위협에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