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 겨냥 대규모 공습… 민간인 피해 속출
28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공습은 2022년 2월 전면전 발발 이후 가장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밤새도록 이어진 드론 소리와 대공포 사격음 속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으며,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에너지 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 집중 타격
러시아의 이번 공습은 에너지 시설과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겨냥했습니다. 이는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공급망을 마비시켜 국민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전반적인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적인 의도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러한 대규모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반격을 억제하고 점령지에서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공격의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민간인 피해와 기반 시설 파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사기를 꺾으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키이우 최대 규모 공습… 주민들 지하 대피
특히 수도 키이우는 이번 공습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전면전 발발 이후 키이우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으며, 민간인 거주 지역과 인프라가 집중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공습 경보가 울리자 수많은 키이우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지하철역 등 대피소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최소 5명이 부상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최소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12세 소녀도 포함되어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폴란드, 영공 폐쇄 및 전투기 출격… NATO 긴장 고조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폴란드에도 직접적인 안보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즉각적으로 대응에 나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영공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공군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이는 예방 차원의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자국 영공의 안정을 위한 결정으로 설명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러시아와 나토(NATO) 회원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유럽 전체의 안보 태세 강화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러시아와의 잠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크라이나, 서방에 제재 강화 촉구… 국제사회 지원 지속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공격을 ‘민간인을 겨냥한 명백한 전쟁 범죄’로 강력히 규탄하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적 제재 강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공격에 대해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사회는 러시아의 행위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포함한 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 장기화 속에서 우크라이나가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