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3.51% 역대 최고…여야 해석 엇갈려

뉴연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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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1일 오후 3:45

발행: 2026년 5월 30일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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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5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당은 내란 심판 의지, 야당은 정권 심판 여론으로 해석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전남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았으며, 이재명 대통령 투표지 노출 논란도 변수로 떠올랐다.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51%로 마감되면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20.62%보다 2.89%포인트 상승한 겁니다. 전국 유권자 약 4,465만 명 중 1,050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는데요, 특히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65%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은 23.84%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 상승은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줬습니다.

여야, 상반된 해석과 총력전

여야는 이 기록에 대해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우리 당에 유리하다’며 이번 결과가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 의지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로 해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이 이재명 정권의 폭정과 거대 여당의 독주를 심판하려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당의 해석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막바지 유세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마지막 주말에 전남, 충청, 강원 등 주요 격전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막판 변수와 본투표 전망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서울·부산·부산 북갑·평택 등 핵심 지역의 표심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지 노출 논란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며 공정성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민주당은 선관위가 문제 없다고 밝혔다며 억지 공세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관권선거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편, 순창군은 사전투표율 62.31%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전북은 35.05%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율이 곧바로 특정 진영의 유불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본투표에서의 투표율과 지역별 득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