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장-카자흐 대통령 회담, 전략동반자 격상과 미래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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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후 4:48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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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전략동반자 격상을 환영했습니다. 양측은 에너지 공급망과 디지털·AI 등 미래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12만 고려인 동포 지원과 의회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내년 고려인 정주 90주년 공동 기념과 조 의장의 카자흐스탄 방문도 추진됩니다.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

조정식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접견실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대해 조 의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라는 점도 회담에서 다시 확인됐습니다.

에너지·AI 협력 확대

조 의장은 에너지 공급망과 디지털,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약속도 나왔죠.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을 가장 신뢰하는 우호 파트너 중 하나로 꼽으며, 현재 1,000개 이상의 한국 자본 합작회사가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교육과 과학, 의료, 문화, 관광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고려인 동포와 의회 교류

고려인 동포 문제도 주요 의제였습니다. 조 의장은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12만 명 고려인에 대한 현지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협조한 토카예프 대통령의 결정에도 사의를 전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년 고려인 카자흐스탄 정주 90주년을 양국이 함께 기념하자고 제안했고, 조 의장의 공식 방문도 요청했습니다. 양국 의회 간 교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후속 일정에도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