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후 종전" 장담하지만 유가와 곡괭이산에 발 묶여

YY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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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1일 오후 6:03

발행: 2026년 9월 10일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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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후회가 없으며 중간선거 이후 종전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으로 민심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란 곡괭이산 핵시설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되고 한국에 파병 압박까지 이어지며 중동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 후 끝난다는 장담, 뒤섞인 전망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두고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과거의 공습 결정에 전혀 후회가 없으며,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후 전쟁이 종료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현장과 시장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실제로 백악관 고위 참모들 사이에서는 분쟁이 2029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대통령의 낙관론과 온도 차가 큰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을 넘어 미국 도시까지 위협할 것이라며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반년 넘게 지속되면서 미국 내에서는 지지율 하락과 함께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이 정책 실패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선거 심판론을 피하려는 정치적 수사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유가와 물가가 덮치는 민심

전쟁의 불씨는 중동에만 머물지 않고, 미국 내 유가와 물가를 통해 민심을 직접 덮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고유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5%에 근접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타격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전쟁을 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종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시간을 끌기식 메시지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곡괭이산의 움직임과 확산 우려

이런 가운데 이란의 지하 핵시설 곡괭이산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IAEA는 위성 영상으로 건설 활동 징후를 확인했으나 사찰단의 내부 접근이 막혀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곡괭이산에 대한 강력한 타격 가능성을 경고했고, IAEA는 이란 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구하며 동맹국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한국을 포함한 타국이 군사 작전에 참여할 경우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여파가 동맹 관계까지 확산되는 양상 속에서, 중동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