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35km 사이클론 아르나브 인도 강타, 최소 6명 사망

V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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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9일 오후 10:20

발행: 2026년 10월 29일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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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아르나브가 2026년 10월 29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시작해 6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보도됐고, 18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열차와 항공기 운항이 제한됐으며 농경지 침수 피해도 컸습니다. 아르나브는 약화됐지만 내륙으로 북상하며 폭우 피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도 동부 덮친 사이클론 아르나브

2026년 10월 29일, 사이클론 아르나브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상륙 당시 최대 풍속은 시속 135km에 달했고, 폭우와 강풍이 해안가를 덮치면서 거리가 물에 잠기고 야자수가 쓰러졌습니다. 해안가 주민들은 높은 파도와 물보라에 그대로 노출됐고, 곳곳에서 시설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초기에는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지만, 이후 보도에서는 사망자가 최소 6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계 시점과 피해 확인 범위에 따라 숫자가 달라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피령과 교통 마비

사이클론 상륙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 18만 명이 대피했고, 열차와 항공기 운항도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파도와 강풍은 대피소 주변까지 위협했고, 쓰러진 나무에 부딪히거나 감전되는 사고로 인명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농업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서울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농가와 기계가 파손됐다는 집계도 나왔습니다. 벵골만은 과거부터 대형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한 지역입니다. 이번 사이클론은 상륙 뒤 세력이 약화됐지만 인도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폭우 피해를 계속 키울 전망입니다.

남은 건 기후 변수

영국 레딩대 기상전문가 아크샤이 데오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장의 복구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극단적 기상 현상에 어떻게 대비할지가 인도 동부 해안의 장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역 당국과 주민들은 침수 지역 정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