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논산 방문, 국방·농업·관광·소상공인 지원 행보

S녹굿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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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2일 오후 3:36

발행: 2026년 11월 2일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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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 민선 9기 첫 논산 방문에서 국방기관 유치와 국방산업 육성, 딸기 스마트팜의 성과 중심 전환, 관광·교통망 확충,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팜 확대 과정의 기존 농가 소외 우려와 국방기관 유치의 중앙정부 협의 필요성은 남은 과제로 꼽힙니다.

논산에서 시작된 현장 행보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뒤 처음으로 논산을 찾았습니다. 2일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잇달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논산의 국방산업, 농업, 관광을 함께 키우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도와 시가 국방기관 유치와 지역 경제 활력이라는 큰 과제를 함께 풀겠다는 뜻을 확인한 셈입니다. 같은 날 아침에는 연산전통시장의 청년 베이커리 '세빵'을 찾아 빵과 쿠키를 사는 '마수걸이 구매'로 소상공인 지원 행보도 시작했습니다.

국방수도 구상, 관건은 중앙정부

논산·계룡을 국방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 이번 방문의 핵심입니다. 충남도는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유치와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AI 국방로봇 분야 기반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지사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14곳의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집적화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관별 이전 대상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제 성과까지는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관건입니다.

딸기·관광, 속도보다 성과

농업에서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보다 기존 시설의 성과 창출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향이 나왔습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수출에 맞는 품종 개발과 물류망 개선도 추진합니다. 다만 대규모 스마트팜과 청년농 지원이 늘어날수록 60대와 70대 기존 농가, 영세농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박 지사는 기존 농가 지원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12월 충남형 농정 대책에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와 K-헤리티지 밸리,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이 추진됩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소상공인 AI 활용 지원도 함께 논의됐는데, 사업 속도만큼이나 기존 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