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1년의 침묵 끝 관광통역안내사 합격…'한국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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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7일 오후 11:18

발행: 2026년 3월 7일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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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년간의 활동 중단 끝에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힘든 개인적 시기를 한국 문화와 역사 공부에 매진하며 극복했으며, 국가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해 '한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파비앙은 앞으로 국제 행사 봉사와 다양한 투어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년 만에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그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시기를 한국 문화와 역사 공부에 매진하며 극복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결실로 국가전문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인에게도 난이도가 높은 이 시험을 외국인인 그가 통과한 것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한국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 한국을 향한 열정으로 채우다

파비앙은 지난해 유튜브와 방송 활동은 물론 사람을 만나는 것까지 잠시 멈췄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모든 것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거죠. 그는 이 기간 동안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답이 '한국 문화와 역사'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파비앙은 이미 8년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해설사로 활동하며 한국사를 알려왔지만, 이번에는 더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도전이었던 겁니다.

외국인이 정복한 국가전문자격증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설명하고 통역하는 역할을 하는 국가자격증입니다. 시험은 국사, 관광자원, 관광법규 등 광범위한 과목을 포괄하며,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도 포함되어 있어 한국인 응시자에게도 결코 쉬운 문턱이 아닙니다. 파비앙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스터디 그룹을 꾸려 1년간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원어민이 아닌 상태에서 영어 시험(토익)까지 치러야 했던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의 합격은 '한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과 더 가까워진 느낌" 앞으로의 계획은?

자격증을 취득한 파비앙은 가장 큰 소감으로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한국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공부 과정에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재발견했다는 거죠. 그의 앞으로의 계획도 확고합니다. 2026년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 통역 봉사에 나서고, 궁궐 투어나 동네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한국을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파비앙의 여정은 개인적인 도전을 넘어 한국을 사랑하는 한 외국인의 진정성이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활동이 한국 관광과 문화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