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여동생 탄생…에버랜드 아이바오,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 성공

내연m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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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1일 오전 6:33

발행: 2026년 6월 10일 오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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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아이바오가 러바오와의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몸무게 171g의 새끼는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 사례로, 한중 판다보전 공동연구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에버랜드는 과학적 호르몬 분석과 중국 전문가 협력으로 출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모녀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기적처럼 찾아온 넷째 생명

아이바오가 지난 3일 오전 약 2시간의 진통 끝에 몸무게 171g의 암컷 아기 판다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2020년 푸바오와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 성공 사례인데요. 이번 출산으로 러바오와 아이바오 부부는 총 4마리의 자녀를 둔 판다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개관 및 한중 판다보전 공동연구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새 생명의 탄생이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출산은 올해 해외에서 생활하는 중국 판다 중 첫 번째 출산 사례로 기록되며 보존 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1년에 단 며칠뿐인 가임기를 잡다

자이언트 판다는 야생에 약 1900마리만 남은 멸종 취약종으로, 가임기가 1년 중 단 하루에서 사흘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때문에 자연 번식에 성공하는 것이 극히 어려운 종인데요. 에버랜드는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해 호르몬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난 2월 번식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를 노려 자연 교배에 성공했습니다. 임신이 확인되자 지난 5월 26일부터 아이바오는 내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았고, 출산 직후에는 수의사와 주키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파견 전문가들이 산후 회복과 육아를 도왔습니다. 판다의 자연 번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성공 사례가 드물어, 이번 결과는 멸종 위기 동물 보존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새 식구를 맞이한 판다 가족의 미래

현재 아기 판다와 어미 아이바오는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아이바오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하고 포근하게 새끼를 돌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아기 판다는 쌍둥이가 아닌 단독으로 태어나 엄마의 젖을 혼자 먹게 되므로, 푸바오처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춰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한 뒤 일반 공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공개 전까지는 유튜브와 공식 SNS를 통해 성장 과정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 아기 판다는 한중 양국의 협력 아래 건강하게 자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