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합성 음란물 유포 기업인 압수수색…민주당 당원 제명·고발

K연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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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9일 오전 12:01

발행: 2026년 7월 8일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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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합성 음란물 유포와 관련해 경찰이 기업인 A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기업인은 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되어 당 차원에서 제명 및 고발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 의원 측은 이를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디지털 성폭력의 그림자, 정치를 넘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한 기업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이 의원이 직접 고소장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피의자는 성폭력처벌특별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혐의와 함께 모욕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업인이 민주당 소속 당원으로 확인되면서 정치권 내에서도 상당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지털 성폭력이 정치적 영역까지 확산되며 새로운 유형의 범죄로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단순 풍자가 아닌 '악의적 범죄'

이 의원 측은 이번 행위가 정치적 의견 표현이나 풍자의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시된 영상에는 성적 모욕과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담겨 있었고, 이로 인해 이 의원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른하늘은 여성 정치인의 성을 도구화하여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범죄라며, 제작자와 유포자 모두에게 선처 없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피해자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지만, 정치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2차 가해가 이어질 우려도 큰 게 현실입니다. 이 의원이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모욕죄 성립까지 주장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벌과 제도적 보완 과제

사건이 공론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당원을 즉각 제명하는 비상 징계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소통위원회 명의로 해당 기업인을 고발하며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 구체적인 유포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번 사태는 여성 공인을 상대로 한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벌 수준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내부의 당원 관리 체계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치권의 경각심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결집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