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첫 브랜드 캠페인 공개…우리자산운용 펀드 5,000억 돌파

네뉴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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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일 오후 12:01

발행: 2026년 8월 3일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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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출범 2주년을 맞아 투자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첫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우리자산운용의 채권혼합형 펀드는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기업공개 수익과 안정적 운용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우리금융 계열사의 브랜드 강화와 자산운용 역량 확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자 문턱 낮추는 첫 브랜드 캠페인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우리, 투자하자 우리투자, 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투자가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주변 말에 흔들리거나 손해를 만회하고자 물타기를 고민하고, 결국 기도에 의지하는 투자자들의 현실을 위트 있게 담은 '말 편', '물타기 편', '기도 편' 등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투자의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입니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지하철, 버스, 도심 전광판 등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8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노출될 예정입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접점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속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증권사 업계에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잠재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직접적인 투자 행위 자체를 부담 없이 풀어내려는 접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 잡은 5,000억 펀드

우리금융 계열사의 자산운용 역량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이 최근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인데요. 이 펀드는 미국 단기채 중심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글로벌 기업공개 참여를 통한 초과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채권혼합형 상품입니다. KG제로인 기준으로 환노출형의 1년 수익률은 10.54%, 환헤지형은 4.79%를 기록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채권의 안정적인 베이스 위에 기업공개라는 성장 동력을 얹은 전략이 시장에서 통한 셈입니다.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처 발굴 경쟁력을 키운 점이 주목됩니다. 스페이스X 상장에서 약 0.6%의 물량을 배정받고, SK하이닉스 ADR 기업공개에서는 1.2%의 비중을 확보하는 등 저평가된 우량 종목 발굴에 집중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하반기에 예정된 오픈AI와 앤스로픽의 기업공개 역시 추가적인 수익 기회로 보고 있으며, 미국과 홍콩,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발굴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계열사 시너지와 향후 과제

우리투자증권의 브랜드 강화와 우리자산운용의 펀드 성과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투자 문턱을 낮추는 증권사의 메시지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운용사의 실적이 맞물리면서 개인 투자자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데요. 다만 브랜드 캠페인이 단기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려면, 디지털 서비스 혁신과 맞춤형 자산관리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국 광고의 공감 코드가 실제 계좌 개설과 장기 투자로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금융 계열사들이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지, 하반기 글로벌 기업공개 시장의 흐름과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