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 차익실현에 나스닥 하락, 구글 시총 2위 탈환… AI 시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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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9일 오전 7:27

발행: 2026년 1월 9일 오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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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AI 관련주 차익실현으로 나스닥 하락, 다우 상승 및 중소형주 강세를 보였다. 한편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 3'의 성능 우위와 비용 효율성으로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AI 산업은 초기 열풍에서 벗어나 실적 중심 평가로 전환되며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AI 관련 주식의 차익실현이 나스닥을 끌어내렸지만, 같은 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AI 산업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AI 주식 차익실현에 나스닥 하락

최근 AI 관련 대형주의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로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했고, 나스닥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다우지수는 제조업 등 전통주의 상승으로 올랐다. 중소형주에도 자금이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 관계자는 "AI 주식의 조정이 일시적일 수 있으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구글, AI 경쟁서 우위 점하며 시총 2위 탈환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모델 '제미나이 3'의 우수한 성능과 자체 반도체 TPU로 인한 비용 효율성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시가총액이 3조8912억 달러로 7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뉴욕증시 2위에 올라섰다. 오픈AI는 막대한 운영 비용과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구글은 검색·클라우드·반도체의 수직 계열화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제미나이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챗GPT의 독주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AI 시장, 양극화 심화 전망

AI 산업이 초기 열풍에서 벗어나 실적 중심 평가로 전환되면서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과열 종목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관련주들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 전략도 신중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