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일본 증권사 인수 29일 공식화…반도체·레버리지 ETF 견해

S조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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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8일 오전 12:04

발행: 2026년 10월 27일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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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 증권사 인수합병 안건을 공식 발표합니다. 박현주 회장은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M&A 확대와 연내 중국 본토 금융사 인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고점론에는 AI 초기 단계와 HBM 공급 제한을 근거로 반박했고, 레버리지 ETF에는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 증권사 인수, 29일 공식 발표

미래에셋그룹이 일본 증권사 인수합병을 공식화합니다. 박현주 회장은 2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 증권사 M&A 안건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8일 관련 안건을 제시하고, 29일 이사회 승인 뒤 곧바로 공개한다는 일정입니다. 중국 본토에서 추진 중인 금융사 M&A도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중국 중심의 글로벌 확장

박 회장은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큰 미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M&A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17차례 M&A를 진행해왔고, 단순 운용자산 규모보다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갖춘 기업에 관심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해외 M&A가 외형 확대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은 올해 코빗과 북미 호라이즌스 ETFs 인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3분기에는 손실을 냈지만 연간 세전이익은 6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낙관과 레버리지 경계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서는 선을 긋습니다. AI 혁명이 아직 10~20% 진행된 초기 단계이며, 메모리와 HBM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창신메모리를 포함해 네 곳뿐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진짜 경쟁자는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마이크론이라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한국 투자자가 손해를 볼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고, 두 배·세 배·열 배 코인 레버리지는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는 원화 강세가 제조업에 유리하다는 기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