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 산업의 중심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크래프톤과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가 참가해 각자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게임스컴은 2024년 기준 70여 개국 1,560여 개사가 참가하고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글로벌 게임 산업의 중심 무대입니다.
크래프톤은 2022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게임스컴에 모습을 보입니다. 쾰른메세 제9전시장에서 운영하는 부스에는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해 다섯 가지 타이틀이 전시되며, 각 작품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옮겨온 점이 특징입니다.
작품별 체험형 부스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배경과 게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게임 속 공간을 구현한 체험존에서는 캐릭터를 만나고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NO LAW'는 무법지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락피킹과 슈팅 챌린지 같은 게임 속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제타'는 4개 팀이 경쟁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게임으로, 관람객이 무대에서 직접 대전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이를 바꾸며 퍼즐을 푸는 2인 협동 내러티브 게임이고, '타래: 언바운드'는 동양풍 다크 판타지 액션 RPG로 이번 행사가 일반 시연 첫 공개입니다.
아서왕 전설이 깃든 도전작
쾰른메세 제6전시장 B-050 부스에서는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의 '멸망의 파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서왕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는 중국 청두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체험입니다. 관람객은 보스 '모드레드'와 '제레인트'로 이어지는 분기 루트와 장대한 세트피스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는 '용과 같이', '포 아너', '어쌔신 크리드' 등 유명 프랜차이즈 출신 개발자 150명 이상이 참여해 화제입니다. 한국과 중국 개발사들이 각자의 색깔로 신작을 알리는 이번 게임스컴, 글로벌 게임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