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김성완…5개월 공백 메우고 3인 체제 복귀

머헤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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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1일 오후 12:32

발행: 2026년 9월 21일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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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시사평론가 김성완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했습니다. 1997년 미디어오늘 기자 출신으로 KBS 라디오 '시사야'를 진행한 그는 5개월간 비어 있던 자리를 채우고 강유정 수석, 안귀령 부대변인과 3인 체제를 이룹니다. 첫날 겸허한 소통을 다짐했지만, 그간의 여권 성향 발언과 '대통령은 초인이 아니다' 같은 문제 제기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

5개월 만에 채워진 자리

청와대가 시사평론가 김성완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했습니다. 2026년 9월 21일부터 공식 출근한 그는 첫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더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전달될 때 책임감이 무겁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약 5개월간 비어 있던 자리를 채운 겁니다. 전은수 전 대변인이 지난 4월 충남 아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뒤 공석이 이어졌고, 이번 임명으로 대변인단이 다시 3인 체제로 정비됐습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 김성완 대변인, 안귀령 부대변인이 그 구성입니다.

언론계에서 다져온 이력

김 대변인은 1997년 미디어오늘 기자로 언론계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성완의 행간' 코너를 맡았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KBS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야'를 진행하며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방송가에서는 여권 지지 성향의 발언으로 주목받아 온 인물로 통합니다.

그는 2024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방송 편성과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경험과 방송 진행 이력을 두루 갖춘 만큼, 대외 메시지 전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남은 과제와 관심

최근 발언도 눈에 띕니다. 지난 18일 경향TV에 출연해 "대통령은 초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검찰 수사와 관련한 족쇄를 진영 내부에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발언들은 그가 단순한 정부 대변인이 아니라 특유의 문제의식을 지닌 평론가 출신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대변인은 대통령의 메시지와 정책, 현안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언론과 국민에게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여권 성향 발언으로 알려진 인물이 공식 소통 창구를 맡은 만큼, 향후 메시지 방향과 언론 대응 방식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기에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이 다음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새 대변인의 역할은 당분간 더 주목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