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애플, 폴드와 프로 라인업 전망 주목
올 가을 애플의 신제품 소식이 연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폴드와 차기 플래그십인 아이폰18 프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제원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아이폰 폴드는 총 4,883mAh 용량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5,000mAh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아이폰18 프로 대비해서는 약 14% 높은 수준입니다. 1,921mAh와 2,962mAh 배터리를 기기 양쪽에 나눠 담고 3D 적층 기술을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폰18 프로는 외형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전작보다 두꺼워지고 무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두께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무게 역시 프로 맥스 모델이 240g에 달할 전망이라 한 손으로 쥐기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대용량 배터리 경쟁과 AI 브라우저 전략 수정
아이폰 폴드의 배터리 소식과 맞물려, 모토로라의 대응 제품도 눈에 띕니다. 모토로라는 오는 7월 15일 엣지 70 맥스를 출시하며 7,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고속 충전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앞세운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8 5세대 칩을 탑재해 성능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인도와 유럽 일부 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라 전 세계적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인공지능 업계에서는 OpenAI의 전략 수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OpenAI는 실험적 AI 웹 브라우저인 아틀라스 브라우저의 서비스를 공식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대만큼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OpenAI는 ChatGPT와 기업용 API 등 핵심 제품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방향을 트었습니다. 향후에는 파트너사를 통해 기존 인기 브라우저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웹 브라우징 경험을 구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디자인 변화, 소비자 선택의 기준은 어디로
아이폰18 프로의 디자인 변화는 색상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작에 이어 블랙 계열 색상이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크 체리와 라이트 블루, 실버 중심의 라인업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블랙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미 아이폰17 프로에서 블랙이 빠졌던 만큼, 2년 연속으로 블랙이 없어지면 애플의 색상 전략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이처럼 폴더블폰의 배터리 효율, 플래그십의 묵직한 디자인, 그리고 경쟁사들의 대용량 배터리 출시가 겹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모토로라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면 중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도 있고, 애플은 폴드라는 새로운 폼 팩터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승부는 배터리와 디자인, 그리고 가격이라는 삼각형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