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멜라니아 주최 FTFT 오찬 참석…디지털 교육 국제협력 강조

연K서아
15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후 12:47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10:16

요약 생성중...

김혜경 여사가 2026년 9월 22일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주최한 '함께 조성해나가는 미래(FTFT)' 연합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50여 개국 정상 배우자와 메타, 구글, 오픈AI가 참여한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디지털 전환 과제는 한 국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옆자리에 앉은 김혜경 여사

김혜경 여사가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최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정으로 뉴욕을 찾은 가운데 이뤄진 일정인데요.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와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했고, 헤드테이블에 배치되며 예우를 받았습니다.

이번 오찬은 '함께 조성해나가는 미래(FTFT)' 연합이 주최한 자리로, 50여 개국 정상 배우자가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디지털 전환의 과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FTFT는 어떤 연합인가

FTFT는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해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시킨 정상 배우자 간 협력체입니다. 교육과 혁신,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인데요. 메타,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은 2025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세계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출범 리셉션에 참석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디지털 기술 발전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 위에서 연합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움과 안전, 두 과제

김 여사는 한국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면서 동시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교육 기회 확대와 아동과 청소년 보호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디지털 기술을 통한 배움의 기회는 넓히면서도 아이들의 안전은 확실히 지켜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상 배우자 외교라는 특수한 채널이 디지털 시대의 공통 과제를 다루는 장으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