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푸싱제약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선급금 900억 원 전액 수령

한머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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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3일 오후 5:02

발행: 2026년 7월 13일 오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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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가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판권 계약 선급금 약 900억 원을 전액 수령했습니다. 총 47억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과 별도의 지분투자까지 이루어지며 파트너십이 공고해졌고, 아리바이오는 확보 자금을 임상 3상 마무리와 상업화 준비에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900억 원 현금 확보, 협력 관계에 무게를 싣다

아리바이오가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판권 계약과 관련한 옵션 선급금을 전액 수령했습니다. 지난 5월에 1,000만 달러를 받은 데 이어 최근 나머지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총 6,000만 달러(약 900억 원)의 현금 유입이 모두 마무리된 겁니다.

이번 선급금 전액 수령은 단순한 계약 체결을 넘어 실제 자금 집행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푸싱제약은 옵션 비용 지급과 별도로 약 425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도 단행하며 양사의 협력이 단기 거래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죠.

경구용 치료제, 시장에서 통할까

AR1001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항체 기반 주사제들과 달리 복약 편의성과 환자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 작용 기전을 동시에 겨냥하는 다중기전 접근법도 특징입니다.

기존 주사제 중심 시장에서 복약 편의성을 내세운 경구제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입니다. 다만 이 효과가 실제 임상에서도 입증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아리바이오는 전 세계 13개국 230개 기관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의 투약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과 통계 처리를 진행 중입니다.

누적 10조 원 계약, 상업화 준비에 속도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47억 달러(약 7조 원)에 달하며, 아리바이오가 현재까지 체결한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매권 계약 누적 규모는 약 1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맺은 판권 계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아리바이오가 확보한 누적 계약 규모는 약 10조 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권 중 최대 규모입니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임상 3상 마무리와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 그리고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상업화 준비에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정재준 대표는 푸싱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