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4파전 치열…단일화 실패로 접전 예고

뉴S중K
13개의 관련 기사

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9일 오전 12:15

발행: 2026년 5월 28일 오후 6:15

요약 생성중...

평택을 선거구에서 보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김용남(민주당), 유의동(국민의힘), 조국(조국혁신당), 황교안(자유와혁신) 4파전이 확정됐습니다. 여론조사상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팽성읍이 승부처로 부상했습니다. 보수 표심 분산과 중도층의 선택이 선거 결과의 핵심 변수입니다.

단일화 무산, 4파전 확정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단일화 시도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황교안 후보가 유의동 후보의 박근혜 정부 탄핵 당시 행보를 문제삼으며 사실상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양측은 상호 비판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표면화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혼전 양상입니다. KBS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김용남 22%, 유의동 20%, 조국 2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7%로 뒤쳐졌지만, 보수 표심의 향방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팽성읍, 승부처로 부상

이번 선거에서 팽성읍이 핵심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기지와 전통시장이 자리한 이 지역은 과거 보수 정당이 우세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보수 내부 단일화 실패로 인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5,579표, 국민의힘 6,698표로 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은 팽성읍 전통시장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보수층의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이 지역에서 얼마나 지지를 확보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막판 변수와 전망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돌입하면서 각 캠프는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는 부동산 공화국 해체를 주장하면서도 서초구 아파트를 보유한 점에서 유의동 후보의 공세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김용남 후보는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을 조국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제기당하며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황교안과 유의동 후보 간 단일화는 불발됐지만, 보수층의 표가 어떻게 분산될지가 관건입니다. 일각에서는 황교안 후보가 자진 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중도층의 선택이 최종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