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렬…국민성장펀드 첫날부터 흥행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3주간 판매 예정이었지만, 온라인 물량은 10분 만에 동났고 주요 은행 지점에도 오픈런이 벌어졌죠. 특히 정부가 손실의 최대 20%를 부담하고 1,8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000억 원 모집분의 87%가 첫날 판매됐습니다.
코스닥 급등…자금 유입 기대감
이 펀드가 AI·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에 60% 이상, 코스닥과 비상장 주식에 30%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계되면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 가까이 급등해 1,161까지 올랐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10% 이상 상승하고 알테오젠 등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죠.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숨고르기…외국인 매도 지속
반면 코스피는 12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 우위 속에 0.41% 오른 7847에 머물며 8000선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 타결에도 29만 원대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17원까지 오르며 외국인 이탈 압력을 키웠고, 정부는 1,520원 돌파 시 단호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열기가 코스닥에 단기 호재로 작용했지만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