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실적 성장세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에 놀라운 실적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6% 급증했는데요, 매출도 32.8% 증가한 3,216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습니다. 더욱 인상적인 건 당기순이익이 1,107%나 증가한 447억원이라는 점입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NCT와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IP 포트폴리오
실적 성장의 핵심에는 SM만의 독특한 IP 관리 전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에스파, 그리고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골고루 활약했습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의 신보가 차례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음반과 음원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죠. 특히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의 글로벌 팬덤 성장과 브랜드 협업은 차세대 IP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콘서트와 MD 매출의 시너지
음반 판매 호조에 그치지 않고 공연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화되면서 공연 수익과 MD 상품 판매가 함께 증가했습니다. 대형 콘서트 개최 횟수가 늘어나고 규모도 확대되면서, 티켓 판매율과 부가 수익 창출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요. 이는 음반 판매와 콘서트가 상호 시너지를 내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SM은 'SM 3.0' 전략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입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세대 간 IP 선순환 구조가 당사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IP 생태계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SMTR25 프로젝트를 통한 차세대 IP 인큐베이팅은 앞으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소녀시대 태연의 베스트앨범, NCT 드림과 웨이션브이의 미니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고, 엑소, 레드벨벳 아이린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준비 중입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아시아 투어와 월드투어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