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서 자주국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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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1일 오전 10:02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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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10월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진수식 전에는 지뢰 사고 부상 장병을 위로하며 치료와 재활, 복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는데요. 같은 날 동원그룹의 참존 인수, 외국인의 반도체 대형주 순매도와 소부장 ETF 순매수, 미국 방산·건설 기업의 희비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자주국방의 마침표

2026년 10월 30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대호 김종서함의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함정의 출항을 기념했는데요. 이 함정은 세종대왕함으로 시작된 국산 이지스 전력 체계의 마지막 함정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이 곧 주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부에 의존한 안보는 국제 정세가 바뀌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미래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선과 방산 업계의 초격차 유지, 방산 기술 수출과 해외 협력 지원, 핵추진 잠수함과 유무인 전력모함 확보 의지도 함께 밝혔습니다.

부상 장병을 향한 약속

진수식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한 장병들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부상자 예우가 군사 사기와 직결되는 만큼 치료와 재활, 복무 여건 개선을 충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군 복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장병 가족들은 부상 장병을 둘러싼 음모론이 확산해 어려움이 크다며 청와대에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이 요청을 청와대에 전달해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안보가 첨단 무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같은 날 산업계의 온도차

산업계에서는 방산과 조선을 넘어선 소식도 나왔습니다. 동원그룹이 1세대 화장품 기업 참존을 동원홈푸드를 통해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동원은 참존의 40년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를 무형자산으로 보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2026년 9월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16조 4,521억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1,084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메모리 대형주보다 장비와 소재, 부품 기업에 기대를 건 겁니다. 미국에서는 록히드마틴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로 긍정적 평가를, 캐터필러는 전쟁 장기화로 성장 둔화 우려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