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재산 공개…평균 13억, 펀드로 급증한 사례도

문녹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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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전 3:15

발행: 2026년 9월 29일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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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로 선출된 신규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신규 선출직 563명 평균은 13억5420만원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추미애 경기지사는 주식 연동 펀드 투자로 재산이 크게 늘었고,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사례도 나왔습니다.

신규 선출직 재산 공개

6·3 지방선거로 새로 뽑힌 공직자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선출직 563명의 평균 신고액이 13억5420만원이라고 밝혔는데요. 경기도 시·군의회 신규 당선인 287명의 평균은 10억5933만원으로,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의원이 38.3%에 달했습니다. 자산 규모별로는 5억원 미만이 40.4%, 5억~10억원이 21.3%로 집계됐습니다.

최고액과 펀드 수익 사례

광역단체장 가운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상욱 울산시장 50억2459만원, 추경호 대구시장 42억8118만원, 추미애 경기지사 36억9760만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상욱 시장은 4개월 새 12억6609만원이 늘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연동된 펀드에 투자해 상반기 128.26% 수익률을 거둔 결과라고 직접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지사도 아파트를 매각한 자금을 펀드에 넣어 8억7367만원이 증가했습니다. 교육감 중에서는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36억6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13억7천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격차와 검증 절차

반대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승협 수원시의원은 -7억7839만원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김은영 의왕시의원은 68억5545만원이었습니다. 한 칼럼은 신임 광역단체장 평균 21억원대 재산을 가구 중위 순자산 2억6천만원, 로또 1등 평균 당첨금 21억8천594만원과 견주기도 했는데, 공직자 재산신고와 가구 순자산은 산정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윤리위원회는 12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하며 허위나 누락이 적발되면 과태료와 시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