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더비라 불리는 이번 주말, 극장가의 진짜 승자는

y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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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6일 오후 2:17

발행: 2026년 8월 6일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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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일일 1위를 기록했지만, 이미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오프닝과 누적 관객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두 작품에 동시 출연하며 '톰 홀랜드 더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는 두 영화의 장기 흥행 경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톰 홀랜드 더비라 불리는 이번 주말

8월 초 박스오피스가 뜨겁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29만 명이 넘는 관객을 이끌며 일일 1위에 올랐는데요. 개봉 전 예매만 56만 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는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1위라고만 보기엔 상황이 조금 복잡합니다.

사실 이번 주말의 진짜 화두는 '톰 홀랜드 더비'입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동시에 출연한 두 작품이 한국 극장가에서 맞붙었기 때문인데요. '오디세이'가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오프닝 스코어로 따지면 이미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8만 명이 넘는 수치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기간 흥행 기록까지 세웠죠.

화려한 스펙과 익숙한 힘의 대결

'오디세이'의 화제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원작으로 하고, 영화 사상 최초로 전편을 아이맥스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죠. 맷 데이먼, 앤 해서웨이에 이어 톰 홀랜드가 텔레마코스 역으로 출연하며 기대감을 더했고, 약 2억 5천만 달러의 거대한 제작비도 화제가 됐습니다.

물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힘도 만만치 않습니다. 마블 시리즈의 탄탄한 팬층과 친숙한 캐릭터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미 수백만 명이 본 영화의 입소문 효과는 신작이 단기간에 넘어서기 쉽지 않은 벽입니다. 오히려 '오디세이'가 IMAX 특별관 예매 대란을 일으키며 역전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선택은 어디로

흥미로운 건 젠데이아도 두 작품에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스파이더맨'에서는 MJ를, '오디세이'에서는 아테나 여신을 연기하며 같은 기간 스크린을 동시에 장식하고 있죠. 이런 이례적인 배우 겹치기 현상 덕분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어떤 작품을 먼저 볼지, 아니면 둘 다 볼지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극장가는 두 작품의 경쟁 구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누적 흥행으로 앞서 있지만,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의 명성과 실험적인 제작 방식으로 장기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거든요. 관객들의 선택이 향후 몇 주간 어떤 추이를 보일지, 한국 극장가의 판세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