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NC소프트 목표가 상향…하반기 신작·글로벌 기대감

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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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2일 오전 9:03

발행: 2026년 8월 12일 오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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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가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잇단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하반기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 등 기존 IP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9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모바일 캐주얼 부문 확대, 2027년까지 10종의 신작 파이프라인 등 다각적인 모멘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적과 전망 모두 잡은 NC소프트

NC소프트가 증권사들로부터 잇단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NC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34만 원으로 제시했고, 유안타증권 역시 37만 원의 목표 주가를 유지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내놓았는데요. 두 증권사 모두 하반기에도 뚜렷한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현재 주가가 25만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인 셈입니다. 이런 낙관론의 배경에는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705억 원, 영업이익은 1,7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5%, 105.3% 급증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32%나 웃돈 수준인데요.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이 PC 게임 매출을 역대 최대로 끌어올렸고, 연결 편입된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저스트플레이'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존 IP와 신작의 조화

기존 IP들의 건재함도 눈에 띕니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140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온2'는 7월 업데이트 이후 국내와 대만에서 유저 지표와 매출이 동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9월 말 글로벌 얼리액세스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4분기부터 해외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러한 글로벌 확대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하반기에 예정된 신작들의 출시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성과 위에 신작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겁니다.

모바일 캐주얼과 글로벌 무대로

NC소프트는 모바일 캐주얼 부문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체 스튜디오인 '리후후'와 '스프링컴스'에 '저스트플레이'의 개발 도구를 적용해 퍼블리싱과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2027년에는 외부 서드파티 게임에도 플랫폼을 개방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한두 개의 히트작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히기도 합니다. 2027년까지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을 포함해 약 10종의 신작을 준비 중인 만큼, 파이프라인 다양화도 꾀하고 있는데요. 다만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예정된 일정대로 출시가 이뤄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