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재산세 감면과 소상공인 지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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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4일 오전 5:45

발행: 2026년 5월 13일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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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는 소득 없는 1주택자 재산세 감면, 오세훈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내걸며 중도층 표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공약을 미봉책이라 비판하고, 정 후보는 과거 폭력 논란에 반박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재산세 감면과 소상공인 지원 대결

서울시장 선거가 중도층 표심을 겨냥한 정책 공세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소득이 없는 1주택자를 대상으로 재산세를 한시적 감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 부담이 커진 은퇴 세대를 배려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반창고를 붙이는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 표만 겨냥한 미봉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세훈의 역공과 접전 양상

오세훈 후보는 이에 맞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내세웠습니다. 정책금융 융자 규모를 2조 4,2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인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드라이브 스루 같은 아이디어보다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46%로 오세훈 후보(38%)에 앞서지만, 오차범위 밖이지만 격차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가 '처음부터 박빙'이라고 말할 정도로 치열한 상황입니다.

과거 논란과 선거 변수

여기에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력 전과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995년 구의회 속기록을 제시하며 정 후보의 폭행 전과를 주장한 것인데요. 정 후보는 판결문을 증거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김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네거티브 공방이 중도층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이제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두 후보의 공약과 진실 공방이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