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렘피카'로 인생 캐릭터 만나… 뮤지컬과 예능 사이의 카타르시스

엑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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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7일 오후 9:20

발행: 2026년 5월 7일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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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렘피카'에서 마리네티 역을 맡은 김호영이 24년 만에 처음 도전한 거친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동료들과의 호흡, 그리고 예능과 뮤지컬이 주는 서로 다른 카타르시스를 이야기했다. 오는 6월 20일까지 공연.

새 캐릭터를 향한 도전

김호영이 뮤지컬 '렘피카'에서 미래주의 예술가 마리네티 역을 맡았습니다. 24년간의 무대 경력 중 처음으로 거칠고 진지한 캐릭터에 도전한 것인데요. 오디션에서 물병을 던지는 퍼포먼스로 창작진의 눈을 사로잡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리네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브로드웨이 영상 속 강렬한 모습에 자신이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동료들의 찬사와 함께 '내 인생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무대 위 생존의 메시지

이번 작품은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루는데,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생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김호영은 등장인물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고난을 표현한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정선아, 차지연, 최정원 등 쟁쟁한 동료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에너지가 상승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멈추지 않는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대에서 쌓는 호흡과 관객의 박수는 그에게 특별한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예능과 뮤지컬, 두 영역의 즐거움

김호영은 예능과 홈쇼핑에서도 활약 중이지만, '뮤지컬 배우'라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무대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예능에서 불려도 공연을 안 하면 타이틀이 어긋난다"고 생각해 다시 무대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재미 때문에 방송에 참여했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홈쇼핑 완판'과 '무대의 박수'는 서로 다른 형태의 만족을 준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두 영역을 모두 즐기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렘피카'는 오는 6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