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발표…"이스라엘 만족" 압박

동Y마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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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일 오전 10:48

발행: 2026년 7월 31일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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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평화위원회를 통해 하마스 무장해제와 이스라엘 철수 합의를 발표하며 이스라엘의 호응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철군 우선, 이스라엘은 무장해제 우선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이스라엘 총선 등 정치적 변수도 겹쳐 이행은 불투명합니다.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압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파구인가, 갈등의 시작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를 위한 돌파구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설립한 평화위원회를 통해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굉장한 성과라고 자평하며, 이스라엘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작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호응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합의는 성사되었지만 향후 이행 과정에서 상당한 우여곡절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철군과 무장해제, 엇갈린 순서

합의의 가장 큰 난관은 무장 해제와 철군의 순서를 둔 양측의 입장 차이입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무장 해제의 필수 조건으로 내세우며 가자국가행정위원회가 무기를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선 무장해체 후 철군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말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는 극우 세력의 반발로 인해 철군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양측의 조건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합의의 실질적 이행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란 압박과 남은 변수

이번 합의의 배경에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도 깔려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굴복할 때까지 강력한 타격을 이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물밑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란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신뢰를 훼손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강력한 공습 작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하마스에게 합의 거부를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당국자의 발언도 눈길을 끕니다. 중동 전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합의 이행은 더욱 복잡한 변수를 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