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5.8% 2주 연속 상승… 민주당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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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수정 · 2026년 2월 9일 오전 9:46

발행: 2026년 2월 9일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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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5.8%로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생·경제 정책의 체감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가 벌어졌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2,5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39.1%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전주보다 더 벌어진 셈이 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7.6%로 3주 연속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4.9%로 2주 연속 하락하며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12.7%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민생·경제 정책이 주효한 듯

이런 상승의 배경에는 최근 추진된 일련의 민생 및 경제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대책, 그리고 대기업 채용 유도와 남부내륙철도 착공 같은 균형 발전 행보 등이 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지지율이 14.5%포인트나 급등하는 등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습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상승하는 등 지역 간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가 일부 유권자들의 평가 변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짚습니다.

안정적 여당 대 혼란스러운 야당

지지율 변화의 또 다른 축은 양당의 상황 대비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대통령의 정책 추진력과 더불어 당 자체의 안정적인 이미지가 지지 결집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근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당내 분열과 내홍의 이미지를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내 혼란은 중도층과 여성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지지 이탈 현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국혁신당(2.6%)과 개혁신당(3.3%) 등 제3지대 정당들의 지지율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며 정치 지형의 다원화 양상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향후 국정 운영과 함께 야당의 재편 움직임이 어떻게 지지율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