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서울 첫서리, 금요일 반짝 포근 뒤 주말 다시 추위

부L뉴S
21개의 관련 기사

4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0일 오전 9:52

발행: 2026년 10월 29일 오후 7:21

요약 생성중...

설악산 대청봉에서 올가을 첫눈이, 서울에서는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30일 금요일은 남서풍 영향으로 서울 낮 19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한때 누그러지지만, 주말부터 찬 바람이 다시 강해집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고 다음 주 초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늦가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설악산 첫눈과 서울 첫서리

가을 끝자락에 설악산에는 올가을 첫눈이, 서울에는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설악산 대청봉 일대에서는 29일 오전 11시 40분쯤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중청대피소 최저 기온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재작년보다 10일 늦게 관측된 기록입니다. 서울의 첫서리는 작년보다 하루 늦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밤사이 눈이 더 이어질 수 있지만, 대부분 지역은 10mm 미만의 가을비로 그치겠습니다.

금요일 반짝 포근, 주말 다시 추위

30일 금요일은 비가 새벽에 그치고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8도, 낮 19도까지 오르고 부산도 13도에서 21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데요. 북쪽 찬 공기가 약해지고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추위가 한때 누그러지는 겁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경기와 전북 일부에도 안개가 남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쪽 지역은 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포근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주말부터 찬 바람이 다시 강해져 서울 낮 기온은 토요일 14도, 일요일 12도로 떨어지고 아침은 6도 안팎에 머물 전망입니다.

주말 비와 남은 가을 전망

일요일인 11월 1일에는 전국에 다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는 월요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는데요. 부산·울산·경남은 30일과 31일 19도에서 21도로 온화하지만, 11월 1일 밤부터 다시 비가 오고 다음 주 초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3일부터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행을 계획했다면 불씨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그치고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