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근혜까지 동원한 국민의힘 지방선거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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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3일 오후 10:15

발행: 2026년 5월 23일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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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장동혁 위원장을 중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동원해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충남과 전북을 오가며 민주당의 오만함을 비판하고 호남·제주 맞춤 공약을 발표했으며, 언론 장악 논란도 적극 활용하며 막판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전방위 유세

2026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충남 보령·서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결을 강조하며 '정권과 싸울 힘을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특히 대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이후 처음으로 유세장에 나서 추경호 후보를 지원하며 보수층 결집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등장은 '선거의 여왕'이라는 그의 이미지를 되살리며 당내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호남 험지 공략과 맞춤 공약

장동혁 위원장은 전주 한옥마을을 한복을 입고 방문해 '35년 민주당 독점이 전북 발전을 시궁창에 버렸다'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오만함을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호남과 제주 지역에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광양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무안국제공항 육성, 전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착공, 제주 제2공항 스마트그리드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약들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험지에서도 표를 얻기 위한 세심한 접근법입니다.

언론 장악 비판과 반전 노림수

장 위원장은 대전MBC가 충남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삭제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MBC가 민주당 기관 방송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목숨 걸고 싸워 이재명의 언론 장악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막판 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보수층의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전략이 효과를 볼지 주목됩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전, 수원, 인천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서는 등 당 전체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얼마나 반전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