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권력 승계와 미군 작전 전망, 트럼프 '매우 곧' 종료 시사

KK동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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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0일 오전 8:18

발행: 2026년 3월 10일 오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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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새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혁명수비대의 절대적 충성을 등에 업은 모즈타바 체제 아래에서 군사적 대립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매우 곧' 종료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시점은 불명확한 상태입니다.

권력 승계에 트럼프 즉각 반발

이란이 새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습니다.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그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권력의 정점에 올랐는데요. 이 결정은 미국의 경고를 무시한 채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에 즉각 불만을 표출했고, "만족하지 않는다"며 강한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의 승계를 '큰 실수'라고 비판하며, 미국에 적대적인 강경파의 등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는 새 지도자에 대한 반대 시위도 일어나는 등 이란 내부에서도 논란이 없지는 않습니다.

혁명수비대 충성과 전쟁 장기화 가능성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권력 기반은 혁명수비대의 절대적 충성에 있습니다. 선출 직후 혁명수비대는 그에게 '완전한 복종'을 선언했는데요. 이 군사 조직은 이란 신정체제의 수호자 역할을 하며, 육해공군과 미사일 지휘권까지 보유한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전면전을 6개월 이상 지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강경 발표는 모즈타바 체제 하에서 군사적 대립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모즈타바 개인에 대해서는 유럽에 4억 유로 상당의 호화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의혹도 서방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작전 '매우 곧' 종료, 그러나 불확실성은 남아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작전의 종료 시점에 대해 "매우 곧"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군사 역량이 마비되어 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0일 오전에는 중동 사태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출구전략을 밝힐 예정인데요. 이 발언은 긴장된 상황에서 조기 마무리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정확한 시점을 명시하지 않아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누가 통치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즈타바의 등장으로 이란 내 강경파의 입지가 공고해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 시기의 대이란 정책이 실질적으로 좌절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합니다. 미군은 현재까지 작전 중 7명의 장병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