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8일 기자회견, 공소취소·연임 개헌 메시지 수위 주목

머경연더
36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7일 오전 12:01

발행: 2026년 9월 15일 오후 5:04

요약 생성중...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30%대 지지율과 9주 연속 하락세 속에서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 인사 논란, 부동산, 호르무즈 파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과거 성공과 실패 사례처럼 진솔한 소통과 실행 가능한 정책이 지지율 반등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지율 최저치 앞둔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90분간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현안을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지율은 30%대까지 내려앉았고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까지 나타났습니다. 청와대는 지지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면 돌파를 택한 겁니다.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이 최대 변수

핵심 쟁점은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입니다. 대통령은 연임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조작기소 특검법의 공소취소 조항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어느 수위까지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사 논란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 재검증 요구가 이어집니다. 부동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사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대미 투자 협상도 주요 질문입니다. 회견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역대 회견이 남긴 교훈

과거 회견은 성패가 갈렸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외환 위기 때 고통 분담을 호소하며 지지율을 올렸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로 국정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연임제 개헌 제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 담화로 반등을 시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운하 철회와 친서민 정책 전환을 내세웠습니다.

반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대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특검법 대응에서 충분한 해명을 내놓지 못해 민심 악화를 불렀습니다. 전문가들은 진솔한 사과와 불편한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결국 관건은 화제성 있는 한마디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책과 후속 행동입니다. 18일 회견이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