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급등에 주담대 변동금리 6%대 진입, 상환 부담 커진다

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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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5일 오후 10:51

발행: 2026년 10월 15일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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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가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3.43%로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한이 6%대까지 오르면서 대출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이 6.48%로 가장 높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6%대에 진입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인상 예정이어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코픽스 급등, 주담대 금리 6%대 진입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데요. 코픽스 상승은 곧바로 주담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변동형 주담대 상한이 6%대까지 오르면서, 일부 은행은 이미 연 6.48%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이 가장 먼저 6%대 금리를 적용했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뒤따라 상한을 6%대로 끌어올렸습니다.

금리 인상의 배경과 현황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합니다.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3.43%를 기록했고, 잔액 기준은 3.15%, 신잔액 기준은 2.79%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10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를 반영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6개월 변동형 금리를 4.496.29%에서 4.686.48%로 인상했고, KB국민은행은 4.646.04%로, 우리은행은 5.006.20%로 올렸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KB국민은행이 4.48~5.88%로 인상하는 등 상승세입니다.

시장 영향과 전망

이번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월 상환액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차주일수록 타격이 큽니다. 주택시장에도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이며, 대출 비용 상승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5대 은행 중 변동금리 상한이 6%를 넘은 곳은 농협은행뿐이지만,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인상 예정이어서 조만간 3곳 이상이 6%대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픽스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