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송곳으로 모녀 위협한 보복운전…'장난' 변명에 징역 8년

뉴네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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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6일 오후 12:33

발행: 2026년 8월 26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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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 시비로 모녀를 8분간 추격하며 총과 송곳으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가해자는 무기가 가짜이고 장난이었다고 변명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의 극심한 공포와 정신적 충격을 인정해 중형을 처했습니다. 보복 운전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인도로 몰아붙인 차, 겨눠진 총과 송곳

차선 변경 시비로 시작된 끔찍한 보복 운전 사건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도로 위에서 피해자의 차량을 인도로 몰아붙인 뒤 총기 모양의 물건과 송곳으로 위협했습니다. 그는 차에서 내려 "내려!"라고 소리를 지르며 극심한 공포심을 유발했죠. 특히 송곳으로 차량 타이어를 찌르며 웃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는 진짜 총인지 구별할 수 없어 사냥당하는 듯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사냥당하는 듯한 공포, 8분간의 추격

사건은 단순한 위협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겁에 질린 피해자가 차를 몰고 달아나자 A씨는 약 8분간 무서운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피해 차량이 앞차에 막혀 속도를 줄이자 A씨는 차량을 두 차례나 들이받았습니다. 뒷좌석에 있던 피해자의 딸은 휴대전화로 이 모든 과정을 촬영하며 경찰 신고에 결정적 도움을 주었습니다. 모녀는 이 과정에서 차량 충돌로 인한 부상을 입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사건 이후에도 극심한 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장난"이라는 황당 변명과 법원의 엄벌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행동이 단순한 장난이었으며, 총은 가짜였고 해칠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겪었을 극심한 공포와 정신적 충격을 무겁게 여겨 A씨에게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무기의 진위나 가해자의 주장과 무관하게 타인에게 준 상처의 무게가 엄중하게 평가된 셈입니다. 이번 판결은 보복 운전과 같은 위협적 범죄가 가져올 수 있는 참혹한 결과를 다시금 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