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확대와 세제 개편 후속…청년 주거 안정 방안 잇따라

연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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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9일 오후 7:02

발행: 2026년 8월 9일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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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아파트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전월세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금융 지원 방안과 함께, 1주택자 세 부담 완화 및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의 단계적 정상과세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와 대출 문턱 완화 등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며 청년 주거 사다리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급 확대로 전월세 시장 안정을 꾀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삼프로TV에 출연해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파트 외에도 비아파트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금융 지원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역세권이나 자투리 땅을 적극 활용해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는 수도권 지역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공급 확대를 전제로 한 주택금융의 현실화입니다. 구 부총리는 세제 개편을 먼저 발표한 이유는 국회 제출 기한 때문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공급 확대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청년층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월세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근본적으로는 공급을 늘려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세제 개편의 취지와 다주택자 과세 전망

이번 세제 개편은 시가 30억 원 이하의 실거주 1주택자에게 세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체 주택의 98.9%에 해당하는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 나머지 고가 주택은 세금을 정상화하는 구조인데요. 일각에서 제기된 보유세 폭탄 논란은 이런 맥락에서 반박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유예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8년까지 중과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2029년부터는 완전히 정상 과세 체계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는 현실을 감안한 점진적 조치라는 설명인데, 다주택자들의 세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년 주거 사다리를 위한 제도적 보완

정부는 세제 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산 형성 능력이 부족한 이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 문턱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적용되던 엄격한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규제 완화가 투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는 있습니다. 정부는 투기 세력을 철저히 차단하고 실제 거주 목적의 수요자만 혜택을 받도록 정교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조치들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반응과 후속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