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속 보너스 삭감설, TSMC 직원들 사이에서 반발
2026 년 5 월 대만 TSMC 는 AI 수요 급증에 대응해 560 억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발표했고, 동시에 2025 년 성과급 총액을 영업이익의 10.6% 에 해당하는 2061 억 달러로 승인했다. 하지만 내부 직원들은 1 인당 성과급이 최대 15% 감소할 전망에 불만을 토로하며, 삼성과 같은 조직적 행동을 요구했다. 이에 직원들은 회사의 역대급 실적에도 보상을 축소하려 한다며 분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팀스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자동으로 꺼지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왔다.
무노조 원칙과 노조 요구 사이에서 격화된 대립
TSMC 는 창업자의 원칙에 따라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 왔으며, 40 년간 노조 설립이나 파업 가능성을 낮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노조 임금 합의안 투표 마감일이 27 일로 다가오자, TSMC 직원들 사이에서도 파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27 일에 진실이 드러난다 라는 글이 SNS 를 통해 확산됐다. 한국 노조의 사측과 담판을 가리키며 K 파업을 따라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일부 직원은 주주들을 위해 보너스를 줄이려 한다는 비판을 내비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투자 비용과 보상 균형,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파장
TSMC 는 2026 년 1 분기 연결 매출 1 조 1341 억 대만달러, 순이익 5724 억 8000 만 대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1%, 순이익 58.3% 급증했다. 성공급 삭감 배경은 미국·일본·독일 등지에서 수십 조원 규모의 신규 팹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인건비·건설비 부담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현재 TSMC 는 공식적으로 성과급 삭감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으며, 노사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노조와 성과급 갈등이 심화돼 18 일 총파업 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