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5천 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재경신

국v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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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5일 오후 9:16

발행: 2025년 10월 5일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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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2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로 인한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부각시켰으며,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과 10월의 '업토버' 현상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며, 비트코인의 금융 시스템 내 위상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12만 5천 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재경신

비트코인이 12만 5천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14일 기록했던 이전 최고가(약 12만 4,514달러)를 약 두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특히 지난달 말 11만 달러 선을 밑돌던 가격에서 단숨에 급등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올해 들어 이미 30% 이상 상승하며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배경: 엇갈리는 거시경제 신호 속 비트코인의 질주

이번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거시경제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의 불안정성이 대두되었고,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시장에서 예상하는 금리 인하 기조는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년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업토버(Uptober)' 현상도 투자 심리를 고조시키는 데 한몫했습니다.

'디지털 안전자산' 부상: ETF와 달러 약세의 시너지

최근 비트코인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약화될 수 있는 달러화의 공백을 메우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암호화폐 중개업체 팔콘X의 조슈아 림 공동대표는 주식, 금, 심지어 수집품까지 최고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달러 가치 하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가격 상승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ETF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보다 쉽고 접근성 있게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며, 이는 곧 비트코인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전망: 추가 상승 여력과 시장의 기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이 향후 13만 5천 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점차 금융 시스템의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강세는 이더리움(약 4571달러), 리플(XRP, 3달러), 바이낸스코인(BNB, 1180달러)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의 활기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