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텐텍·제테마, 두바이·방콕서 K-에스테틱 알리다

뉴M아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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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1일 오후 7:03

발행: 2026년 9월 11일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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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스테틱 기업들이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두바이 더마 2026에 참가해 필러와 톡신, 의료기기를 선보였고, 텐텍과 제테마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LS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통합 부스 운영과 학술 세미나, 현지 앰배서더 발탁 등 다양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K-에스테틱, 두바이와 방콕에서 글로벌 무대를 열다

최근 국내 에스테틱 기업들이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피부과·에스테틱 전시회 '두바이 더마 2026'에 참가했고, 텐텍과 제테마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SLS Bangkok 2026'에 각각 참여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시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술 마케팅이 중요한 경쟁 무기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각 기업의 전략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통합 부스와 학술 세미나로 현지를 공략하다

휴온스그룹은 계열사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필러 '엘라비에', 하이브리드 장비 '더마샤인 DUO RF',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세미나도 병행하며 K-뷰티의 시술 원리를 직접 전달했는데요. 특히 더마샤인 DUO RF는 고주파 자극과 약물 주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줄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휴톡스는 이미 중국, 러시아, 태국, 이라크 등 17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입지를 다진 상태이며, 브라질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텐텍은 대표 장비인 '텐써마'와 '텐트리플'을 전시하고, 한국과 태국 의료진의 강연을 통해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습니다. 태국 의료진이 발표한 반안면 비교 연구에서는 텐트리플의 페이셜 컨투어링 효과가 구체적으로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약 4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크리에이터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점은 소비자 접근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꼭힙니다.

제테마는 ASLS 방콕 참가와 함께 카데바 워크숍을 후원하고, 자사 실리프팅 제품인 '에피티콘'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필러 시술 테크닉 교육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내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시장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건조한 기후 탓에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역시 중산층 성장과 미용에 대한 관심 확대로 잠재력이 큽니다. 다만 이들 시장은 현지 규제와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출보다는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망 확보가 더 중요합니다.

결국 K-에스테틱의 해외 진출은 제품력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학술 교류와 현지화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다지게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