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토요일, 일요일 전국 가을비…다음 주 초 반짝 추위

연한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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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1일 오전 7:34

발행: 2026년 10월 30일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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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전국은 아침 짙은 안개와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습니다. 토요일 새벽 중부에 약한 비가 내린 뒤 맑아지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짙은 안개와 큰 일교차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충남 내륙과 충북 중·북부, 전북 내륙, 전남권, 경북 중·북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1km 미만 안개가 예상됩니다. 해안 교량과 강·호수 주변, 골짜기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어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은 814도, 부산은 1121도, 제주는 15~21도 정도입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새벽 약한 비, 이어지는 건조함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서부와 일부 충청·전북·경북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비가 그친 뒤 오전부터 맑아지면서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산지에서는 7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높은 물결이 일 수 있습니다.

일요일 전국 비, 이어지는 추위

11월 1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충청에서 시작해 오후 남부와 제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제주 530mm, 서해5도·충청·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10mm, 수도권·강원 5mm 미만입니다. 제주에서는 늦은 밤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집니다. 일요일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다음 주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3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주말 외출 때는 안개와 비, 큰 일교차를 모두 염두에 둔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