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재로 러·우크라 사흘간 휴전…포로 1000명씩 교환

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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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9일 오전 5:45

발행: 2026년 5월 9일 오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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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5월 9~11일 사흘간 휴전하고 각각 1,000명의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5월 8~9일 이틀간 일방적 휴전을 선언한 상태였는데, 트럼프의 중재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단기 휴전이 장기 협상의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의 깜짝 휴전 발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면 휴전하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직접 중재해 양측이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휴전 기간 동안 모든 군사 활동이 중단되고, 양측이 각각 1,000명의 전투포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결정에 함께해 준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현지 시각 5월 8일 저녁에 이뤄졌는데요. 사실 러시아는 하루 앞서인 5월 4일에 이미 5월 8일~9일 이틀간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한 상태였습니다. 이는 전승절 연휴 기간을 맞은 조치인데요.

러시아의 일방적 휴전과 전승절

러시아는 5월 4일, 우크라이나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휴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표로 휴전 기간이 하루 더 연장된 셈입니다.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전승절 퍼레이드를 열었는데요. 이날 연합국 외빈을 초청해 열병식을 진행했고, 전통적인 전차와 무장기를 전시하며 군사적 자부심을 과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의 제안을 수락했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선언한 이틀보다 하루 더 긴 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포로 교환이라는 인도적 조치가 포함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양측이 각각 1,000명씩 교환하면 총 2,000명이 귀환할 수 있는데요.

휴전의 의미와 향후 과제

이번 휴전은 단기적 성격이 강하지만, 향후 협상의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직접 중재 역할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휴전 기간 동안 어떤 식으로 교전이 중단되고 포로 교환이 이뤄질지, 양측 군이 실제로 움직임을 멈출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휴전은 그 자체보다 이후의 대화로 이어지느냐가 중요합니다. 사흘이라는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적 목적의 교환이 성사되면 신뢰가 쌓일 수 있고, 이후 중장기적 협상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지속된 교착 상태를 깨는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한쪽이 조건을 내걸거나 합의를 깰 가능성도 있어 낙관만 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