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새 대표 선출…96.7% 지지로 '선명한 개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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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6일 오후 9:48

발행: 2026년 7월 25일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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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신장식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96.7%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신 대표는 검찰개혁 완수와 선명한 개혁을 내세우며 민주당과의 적대적 합당은 거부하고 수평적 연대는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주택 확대와 청년기본소득 등 민생 정책과 함께 2028년 총선을 위한 당내 재정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96.7%의 압도적 지지, 신장식 시대 개막

2026년 7월 2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서 신장식 의원이 새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단독 출마한 신 대표는 96.7%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되었고, 이는 창당 이후 조국 전 대표를 제외한 인물이 처음으로 당권을 잡게 된 사례입니다. 전체 투표율은 41.3%로 집계되었는데요. 96.7%라는 지지율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당원들이 변화와 쇄신을 갈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신호입니다.

선명한 개혁과 자강의 길

신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검찰개혁 완수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국회 로텐더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 법안이 처리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적대적 인수합병 방식의 합당은 단호히 거부하면서도, 비전과 가치에 기반한 수평적 연대는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개혁의 한계를 지적하며, 조국혁신당이 더 선명한 개혁의 선택지가 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생 분야에서는 공공주택 비율을 20%까지 올리고 월 34만 원 수준의 청년기본소득 도입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당명 변경에 대해서는 간판만 바꾼다고 손님이 오는 것은 아니라며, 외형보다는 당의 정체성과 내실을 먼저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8년 총선을 향한 과제와 전망

취임 직후인 7월 26일, 신 대표는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역을 참배하며 진보 정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국 전 대표를 메시나 손흥민 같은 전략자산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시기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한 점은 당의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실용적인 운영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다만 당이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원 이탈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조직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이며,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위해 확실한 다수파를 형성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2028년 총선에서 반개혁 세력을 심판하고 유의미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는 앞으로 당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