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핵억제력 고도화와 국내 정치 공방

한문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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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4일 오후 12:35

발행: 2026년 10월 4일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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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월 3일 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발사하고 1,000km 목표 명중을 주장했습니다. 한미일은 700km 이상으로 발표해 탐지 공방이 벌어졌고, 김정은은 핵전쟁 억제력 고도화를 강조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침묵을 비판했고 청와대는 엄중 행위라고 맞섰습니다.

동해로 발사된 중거리 전략미사일

북한이 10월 3일 새벽 동부 지역에서 동해를 향해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12시간 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미사일이 동북 방향으로 발사돼 동해상 1,000km 거리의 목표점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공개된 목표 좌표는 위도 43°36′28.04″, 경도 138°00′47.02″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 등과 함께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그는 전략적 공격 수단의 신뢰성과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반복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핵전쟁 억제력 고도화와 핵무기 포기 불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탐지 공방과 극초음속 기동

한미일 당국은 발사 직후 미사일 비행거리를 각각 700km 이상, 680km로 발표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1,000km를 비행했다며 차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김여정 부장은 한일 군당국이 1차 도약점 이후 목표를 소실해 제대로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양측 발표의 차이가 실제 비행거리인지 탐지 방식의 차이인지를 두고 해석이 갈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설명합니다. 저고도에서 파도식 궤도 변경과 풀업 기동을 보이며 탐지와 요격을 어렵게 했고, AI를 접목해 타격 회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를 지난달 20일 이후 13번째 발사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정치권 반응과 청와대 입장

국내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사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사일 도발에 침묵하고 국군의 날에 북한에 평화를 구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자작 광대극이라 조롱하며 미사일로 응수했다고 지적했고, 청와대 대응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현 상황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전날 밤 동해상에서 중거리전략미사일을 사용한 전략무기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사적 긴장과 국내 정치적 논쟁이 맞물리면서 향후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립니다.